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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을 볼 수 있는 방법

by 153 posted Nov 0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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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에 게 도 욕 구 와 의 지 가 있 음 을 기 억 해 야
아이를 기르는 엄마들은 때로 한숨 섞인 푸념을 뱉어낸다. 아이 때문에 너무 힘들어 아이가 미워진다는 것이다.“ 애들이 내 말을 안들으면 화가 치밀어요. 내 말을 안 듣는 아이가 너무 미워요.”부모들은 흔히 아이가 자신의 말을 잘 듣는 착한 아이가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부모의 기준으로 틀을 만들어 아이를 그 안에 가두려고 한다. 아이가 자신의 말대로 움직여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TV를 리모컨으로 조종하듯이 아이들을 내 뜻대로 조종할 수는 없다. 아이들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만의 바람이나 욕구, 느낌을 갖게 마련이다. 아이들이 부모의 뜻과 달리 무언가를 하고자 한다면 그 아이는 건강하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죽어버린 생명은 어떤 욕구도 가질 수 없다. 아이들이 살아있으므로 느낌도 욕구도 갖는 것이다. 아이의 바람이 부모와 다르다고 해서 아이들의 정서를 무시하고 짓밟는다면 아이들은 상처를 받게 되고 그것은 아이들의 성장에 큰 걸림돌이 되기 쉽다.
 5세된 남자아이가 어느날 엄마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 지금부터 엄마말 안 들을거야”아이의 당돌한 발언에 당황한 엄마는 물었다.“ 왜?”“엄마는 엄마 맘대로 하잖아. 내 말은 들어주지도 않고. 그러니까 나도 내 맘대로 할 거야." 아이의 말에 어안이 벙벙해진 엄마는 아이에게 다시 물었다.“ 언제 엄마가 엄마 맘대로 했어?”“내가 바이올린 배우기 싫다고 했는데 엄마가 억지로 시켰잖아. 나는 진짜로 힘들단 말이야. 재미도 없고. 근데 엄마는 엄마 맘대로 나를 끌고 가잖아. 그러니까 나도 엄마처럼 내 마음대로 할 거야.”
아이에게 재능을 길러주려고 좋은 선생님을 어렵게 수소문해서 몇 달을 기다려 먼 거리를 오가며 힘겹게 바이올린 수업을 받게 해주었건만 엄마의 마음을 몰라주고 불평만 해대는 아이를 보며 엄마는 기운이 쭉 빠졌다. 엄마의 지극한 정성을 몰라주는 아이가 미워서 엄마는 심한 말까지 쏟아냈다.“ 바이올린 안 배울거면 엄마가 해주는 밥도 먹지마!”
그 이후 아이는 점점 엄마 말을 듣지 않는 아이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엄마가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서 하며 엄마를 골탕 먹이고 엄마의 화를 돋우었다. 말을 듣지 않는 아이 때문에 심신이 지친 엄마는 무엇을 어떻게해야 할지 방향을 잃고 있었다.


아이의 마음을 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을 키워야 한다
부모가 자식에게 과잉 기대를 하고 자녀를 잘 키우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하는 이면에는 아이를 통해 나의 욕망을 이루고자 하는 욕심이 숨어 있다. 그것은 명예, 지식, 재력 등 부모 자신이 이룰 수 없었던 욕구들일 것이다.부모가 자식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으려는 욕심이 너무 지나치면 아이 자체가 보이지 않고 아이는 그저 나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수단, 도구가 되어버린다. 그래서 아이의 욕구와는 무관하게, 아이가 바라는 것에는 아랑곳없이 부모의 요구를 군말 없이 따라주기를 강요한다.
아이들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해야 책임도 지려고 한다. 무슨 일이든 그 일을 할 때 우리는 정서를 수반한다. 남이 시키는 일을 마지못해 하게 되면 그 일에 진정한 기쁨이나 성취감을 느끼기 어렵다. 그 일을 잘해보고자하는 동기가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스스로 선택했을때 아이는 스스로 하려고 하고 책임지려고 한다. 그리고 배워가는 즐거움을 느끼기 때문에 끈기를 발휘할 수도 있다. 부모의 욕심 때문에 아이가 싫어하는 것을 강요하지 말자. 강요는 아이에게 부모에 대한 감사보다는 원망을 심어준다. 아이를 위해서 제공하는 부모의 노력이 실은 부모의 욕심 때문은 아닌지 살펴보자. 의욕적이고 동기가 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부모의 욕심을 내려놓고 아이의 마음을 더 들여다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을 키워야 한다. 


이렇게 도와주세요
▷ 부모가 아이를 일방적으로 끌고 가기보다는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고 결정하게 한다.
▷ 아이가 자신의 욕구를 표현할 때 아이의 마 음에 공감하며 욕구를 수용한다.
▷ 아이의 주도성과 자율성을 키워주려면 실수 나 실패를 했을 때 나무라지 않고 다시 해 볼 수 있도록 지지해준다.
▷ 부모는 조급함을 버리고 아이가 자신의 능력 만큼 해내며 성취감을 느끼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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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는 것은 뭔가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답답하다는 것은 아직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부딪힌다는 것은 주위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그냥 고난이 아니라 미래로 안내하는 길잡이이며 꿈이 현실이 되게 하는 통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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