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웅진의 만남과 결혼
2017.09.12 23:10

[이웅진의 만남과 결혼]92년생, 23세 처녀 결혼하기

조회 수 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0913.png


 

 

나는 가장 앞선 데서 현장을 보는 사람 중 한명일 것이다. 우리 사회는 최근 10~20년간 다양한 영역에서 급격한 변화가 일어났다. 하지만 결혼문화는 전통과 관습의 영향권에서 오래 머물러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변화의 양상이 미약했지만, 그럼에도 최근 들어 하나의 큰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바로 만혼 추세가 주춤하면서 결혼을 일찍 서두르는 조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결혼문화는 대략 20년 주기로 굵직굵직한 변화를 보여왔다. 만혼의 경우, 90년대에 본격화되기 시작했고, 2015년 현재 완전히 정점에 이르렀다. 결혼적령기는 더는 늦춰지지 않을 거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 결혼은 인간의 의지가 강력하게 작용하는 일이고, 결혼을 더 늦게 하다가는 정상적이고 건강한 생활이 힘들다는 우려가 표면으로 나타난 것이기도 하다. 달이 차면 기울고, 음양의 조화가 작용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얼마 후 결혼하는 그녀는 내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92년생, 우리 나이로 24세로 말 그대로 꽃띠 청춘이다. 올해 명문대를 졸업하고, 바로 대기업에 취직까지 한 그녀 앞에는 커리어우먼의 탄탄대로가 펼쳐져 있다. 그런데 느닷없이 결혼을 결정한 것이다. 물론 그녀 집안을 잘 아는 사람들에게는 느닷없는 일은 아니었다.

중견기업 임원인 그녀의 아버지는 딸이 중학교에 다닐 때부터 결혼을 일찍 시키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유달리 영민하고 외모도 출중해서 어렸을 적부터 주목을 받아온 딸을 둔 아버지로서 유능한 인재로 키워서 멋진 여성으로 살게 하고 싶었을 수도 있는데, 왜 결혼을 빨리 시키려고 했을까? 그녀 아버지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내게 이렇게 얘기한 적이 있다.

“인생의 가치를 어디다 두느냐에 따라 다른 거 아닙니까? 우리 사회가 아무리 양성평등이다, 개방되었다고 해도 미래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우리 딸 세대는 여자 인생에서 결혼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따님이 사회생활도 좀 하고, 이성도 폭넓게 만나면서 경험을 쌓는 게 훌륭한 배우자를 찾는 데 꼭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물론 그래서 안목을 갖추면 좋죠. 하지만 그러면 나이가 들잖아요. 공부나 직장생활은 부모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적지만, 결혼은 옆에서 도와주고 챙겨줄 수 있죠. 아이가 놓치는 부분은 부모가 봐주고, 함께 생각해서 해결하고….”
“좋은 대학 나와서 능력을 펼치면 그것도 결혼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고요.”
“결혼하면 일 못하나요. 그것도 편견이죠. 그리고 만에 하나, 결혼해서 일을 못할 상황이라고 해도 괜찮아요. 난 직업을 통해 얻는 이익보다는 결혼을 잘해서 얻는 부분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의 생각은 확고했다. 그리고 딸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그런 조언을 했고, 딸도 수긍했다는 것이다. 가장 결정적으로 딸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만혼에 대한 걱정이었다고 한다. 아버지는 여자의 경우 나이가 어릴수록 만날 수 있는 상대가 많아지고, 선택권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남보다 한발 앞서서 딸의 결혼을 준비했다.
물론 지금은 결혼적령기라는 개념이 모호해졌지만, 사회통념상 결혼하면 좋은 나이는 여전히 우리의 인식 안에 있다. 그 시기를 놓치고 나면 능력이 뛰어나도 결혼하기가 어려워지는 것을 우리는 많이 목격했다.
특히 우리 사회는 여자의 나이가 결혼에서 중요한 조건이 되기 때문에 딸을 둔 부모들은 만혼을 걱정한다. 만혼의 후유증을 본 부모님들이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오히려 조혼으로 방향을 선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런 변화의 주체는 아버지이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이 보고 들어서 잘 알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딸이 대학 졸업반이 되자 내게 본격적인 소개를 부탁했다. 내 입장에서는 소개하기가 편했다. 젊고 능력 있고, 예쁘고, 거기다가 나이도 어린 여성은 모든 남성이 희망하는 이성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요한 한가지. 나이가 어리면 순수해서 많이 안 따지고, 느낌이 좋으면 올인한다. 세상을 잘 모른다는 것은 철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이성에 대한 감동이 있다는 것이다. 콩깍지가 씐다는 것도 그래서 젊은 나이에 가능하다. 딸에게 3명의 남성을 소개했다. 3명 모두 여성들이 선망하는 스타일이었다. 만남 결과는 다 좋았다. 그녀는 그중에서 고루 갖추고, 인성도 좋은 건강한 한 남성을 선택했다. 딸에게 축하전화를 했다.

“결혼이 너무 빠르지 않아요? 친구 중에 제일 처음이죠?”
“그죠…. 다들 깜짝 놀라죠. 속도위반 아니냐고도 해요. 친구 중에는 부케 받을 애가 없어요. 부케 받고 6개월 안에 안 하면 6년 후에나 한다는데, 미신이라고 해도 결혼 계획조차 없는 애들이 받겠어요?”
“그렇겠네요. 대학 졸업하고, 이제 사회생활 하면서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것도 좋을텐데. 그런 아쉬움은 없어요?”
“전 ‘도 아니면 모’라는 그런 생각은 안 좋은 것 같아요. 결혼한다고 직장 안 다닐 것도 아니고, 가정이 있다고 해서 거기에 얽매이는 건 아니니까요. 오히려 심리적으로 안정되니까 더 일에 집중할 수 있죠.”

내가 보기에 딸과 아버지가 판단을 잘했다. 딸이 서너살 나이가 들어서 20대 중후반이었다면 평범한 선택을 했을지도 모른다. 딸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움직였고, 그래서 좋은 기회를 잡은 것이다. 5월의 신부가 되는 그녀의 행복을 기원했다.

 

 


♥선우공식블로그
http://blog.naver.com/sunoo1111

♥커플닷넷
http://www.couple.net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unoo1111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unoo.weddingTV

 

?

Title
  1. [결혼방정식]남녀의 데이트 방식? 그 시절에는 다방에서 만나 경양식집으로! 지금은 파스타집에서 만나 와인 한잔!

    <결혼방정식 20세기 vs 21세기> 남녀의 데이트 방식? 그 시절에는 다방에서 만나 경양식집으로! 지금은 파스타집에서 만나 와인 한잔!   S#1 197-80년대 소개를 주선한 친구가 약속장소를 잡았다.     “종로3가에 있는 00다방에서...” 1980년대는 바야흐로 ...
    Date2017.10.12 Category결혼문화연구소 Bycouple Views88
    Read More
  2. [선우스토리25] 회원관리시스템 헤라(HERA)의 탄생

    회원관리시스템 헤라(HERA)의 탄생 -선우CEO 이웅진 내부 회원관리시스템 헤라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속된 말로 눈물 없이는 할 수 없는 사연과 사건의 연속이었다. 헤라는 대기업에서 수백억을 투자해도 만들까 말까한 대단한 프로그램이었다. 내가 한 일은 ...
    Date2017.10.12 Category선우이야기 Bycouple Views113
    Read More
  3. [이웅진의 만남과 결혼] 대학 때 킹카였던 남자, 여자 500명 소개받고도(1)

    “선생님은 결혼을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판타지. 결혼을 안 해서 그런지 로망 같은 게 있어?” 그의 말이 신선하게 와 닿았다. 그 나이에도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니. 결혼을 한 우리는 이해가 안되지만, 그분에게 결혼은 미지의 세계일 수도 있다. ...
    Date2017.10.11 Category이웅진의 만남과 결혼 Bycouple Views98
    Read More
  4. [결혼문화연구소]6개월 이상 교제하고도 결혼에 성공하지 못한 이유?

             조사 목적 연인과 6개월 이상 교제하였으나 헤어진 경험이 있는 미혼남녀를 238명 (*남성 117명 여성 121명 )을  대상으로, 결혼에 성공하지 못한 이유를 알아보고자 함   조사 결과 연인과 6개월 이상 교제하였으나 결혼에 성공하지 못한 미혼남녀...
    Date2017.10.10 Category결혼문화연구소 Bycouple Views94
    Read More
  5. [이성미의 밀당남녀] 둔감한 남자, 눈치없는 여자

    <이성미의 밀당남녀> 둔감한 남자, 눈치없는 여자 30대 중반의 의사인 그 남자는 요즘 마음에 두고 있는 여성이 있다. 첫눈에 반했다고 할 만큼 재색을 겸비한 그녀였다. 그랬던 그 남자가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아직 프러포즈를 안했다는 것이다.     “여...
    Date2017.10.08 Category이성미의 밀당남녀 Bycouple Views78
    Read More
  6. [선우이야기24] 전산화로 힘들던 와중에 맞이한 아버지와의 이별

    전산화로 힘들던 와중에 맞이한 아버지와의 이별 -선우CEO 이웅진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회사의 체질을 IT화하는 작업이 본격화되었다. 정보통신의 시대인 21세기의 옷을 입게 된 것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이때는 옷을 입기 위한 첫 단계인 재단의 과정이...
    Date2017.09.30 Category선우이야기 Bycouple Views77
    Read More
  7. [이웅진의 만남과결혼] 남자 스스로 멀리서 날 보러 온 것이지 내가 내가 오라고 했나? 몇 남자 더 만나는 게 잘못인가?

    세상 가장 치열한 이기심 현장은 '배우자 선택' 시장    1. 35세의 남성 K는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미가 보기 좋은데, 직업은 평범하다. 그는 인상이 좋은 어린 여성을 만나고 싶어한다. 2. 외모가 돋보이는 29세의 여성 L은 K가 바라는 여성상이지만,...
    Date2017.09.28 Category이웅진의 만남과 결혼 Bycouple Views72
    Read More
  8. [결혼방정식] 비용?그 시절에는 보통 1천만원대!지금은 최소한 1억5천만원??!

    <결혼방정식 20세기 vs 21세기> 결혼비용?그 시절에는 보통 1천만원대!지금은 최소한 1억5천만원??! S#1 197-80년대 “81년 결혼해서 정릉에다 신혼집을 얻었는데, 방2개, 부엌 있는 집 전세가 300만원이었어요.” “여자쪽은 제일 큰 돈 드는 항목이 예단이...
    Date2017.09.28 Category결혼문화연구소 Bycouple Views92
    Read More
  9. [결혼문화연구소]여성이 섹시해 보일 때는?

             결혼적령기의 미혼남성 400명에게  여성이  섹시해 보일 때는 언제인지, 데이트상대와 결혼상대의 유형별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봄으로써 현대 미혼남녀들의 연애관련 의식을 살펴보았다.   1. 여성이 섹시해 보일 때는? (남성응답-5순위까지 제시) ...
    Date2017.09.26 Category결혼문화연구소 Bycouple Views61
    Read More
  10. [이성미의 밀당남녀]남자는 결혼을 재촉하고, 여자는 느긋하게 결혼하고 싶고..

    남자는 결혼을 재촉하고, 여자는 느긋하게 결혼하고 싶고..    “두어달 만났으면 이제 결정해도 되잖아요.  근데, 자꾸 머뭇거려요. 서로 좋아하고, 나이도 꽉 찼고,  그러면 시간낭비 할 필요 없죠.” (남성)     “좋아해요. 결혼 생각도 하고요. 빨리 결정...
    Date2017.09.24 Category이성미의 밀당남녀 Bycouple Views96
    Read More
  11. [결혼방정식]남편들에게 처갓집은? 그 시절에는 멀수록 좋다! 지금은 가까워야 신상에 좋다"

    <결혼방정식 20세기 vs 21세기>   남편들에게 처갓집은? 그 시절에는 “멀수록 좋다!” 지금은 “가까워야 신상에 좋다!!” S#1 197-80년대 결혼한 남자들에게 처갓집은 참 미묘한 대상이다. 어디 가서 그런 대접을 받나, 싶을 정도로 극진한 사위대접을 받기도 ...
    Date2017.09.21 Category결혼문화연구소 Bycouple Views83
    Read More
  12. [선우스토리23] 오프라인 전문가가 IT화를 잘못하면 회사가 망한다. (3)

    오프라인 전문가가 IT화를 잘못하면 회사가 망한다. - 내가 모르면 그들을 믿을 수밖에 없는데, 거기에 또 함정이 있다. - 선우 CEO 이웅진 선우는 한때 ‘커플매니저 사관학교’로 불렸다. 그만큼 직원 교육이 혹독했다. 매니저와 고객이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
    Date2017.09.20 Category선우이야기 Bycouple Views81
    Read More
  13. [이웅진의 만남과 결혼] 한국 남자 싫어 미국인과 결혼하고 이혼해보니 한국 남자와 결혼하고 싶어요

    이곳은 미국 뉴저지다. 한국인 배우자, 며느리, 사위를 찾는 교포들이 많아서 이곳에 머무는 내내 면담이 계속 이어졌다. 면담 여부의 기준은 어느 정도 결혼 가능성이 있느냐이다. 만나도 안될 것을 알면서 헛된 기대를 하게 하는 건 본인에게 또 한 번 상...
    Date2017.09.19 Category이웅진의 만남과 결혼 Bycouple Views99
    Read More
  14. [결혼문화연구소]연인간 헤어짐의 원인은 41%가 성격차이

    남녀관계가 깨지는 이유는 '성격차이'41%(246명)가 으뜸, '어느 한쪽의 바람'이 12%(72명)로 버금이었다. '부모님의 반대'도 10%(60명)이나 돼 '집안 입김'도 한국에선 남녀관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정이 식어 싫증이 난 경우'는 3%(1...
    Date2017.09.19 Category결혼문화연구소 Bycouple Views90
    Read More
  15. [이성미의 밀당남녀]아무나 좋다는 그 남자는 아무 여성과도 맞지 않았다.

    아무나 좋다는 그 남자는 아무 여성과도 맞지 않았다.   그는 30대 중반의 직장인이다. 본인도 그렇고, 남들 보기에도 ‘물에 물탄 듯, 술에 술탄 듯’ 그럴 정도로 무난한 사람이다. 어떤 여자와도 맞을 거 같고, 안맞아도 맞춰줄 것 같은 그 남자, 하지만 현...
    Date2017.09.17 Category이성미의 밀당남녀 Bycouple Views109
    Read More
  16. [결혼방정식]여자들의 이상형?그 시절에는 남자답고 돈 잘 버는 신성일 스타일!지금은 자상하고 돈 잘 버는 송중기 스타일!

    <결혼방정식 20세기 vs 21세기>   여자들의 이상형? 그 시절에는 남자답고 돈 잘 버는 신성일 스타일! 지금은 자상하고 돈 잘 버는 송중기 스타일!   S#1 197-80년대 이런 말이 있다. 각국 여성들의 이상형을 보면, 미국 여성들은 유머러스한 남성, 프랑...
    Date2017.09.14 Category결혼문화연구소 Bycouple Views57
    Read More
  17. [선우스토리22] 오프라인 전문가가 IT화를 잘못하면 회사가 망한다. (2)

               - 선우 CEO 이웅진 오프라인 전문가가 IT화를 잘못하면 회사가 망한다. - 투자비용 140억 중 80%는 안써도 되는 눈먼 돈 오프라인에서 아무리 전문가라고 해도 온라인은 전혀 새로운 세계이다. IT화의 속성은 알고 보면 복잡한 게 아닌데. 당시...
    Date2017.09.13 Category선우이야기 Bycouple Views49
    Read More
  18. [이웅진의 만남과 결혼]92년생, 23세 처녀 결혼하기

        나는 가장 앞선 데서 현장을 보는 사람 중 한명일 것이다. 우리 사회는 최근 10~20년간 다양한 영역에서 급격한 변화가 일어났다. 하지만 결혼문화는 전통과 관습의 영향권에서 오래 머물러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변화의 양상이 미약했지만, 그럼...
    Date2017.09.12 Category이웅진의 만남과 결혼 Bycouple Views64
    Read More
  19. [결혼문화연구소]미혼여성이 말잘하고 유머러스한 남성에게 호감느껴?

    과거 한국사회에서는 남성이라면 말수가 적고 과묵한 것이 미덕이라는 사회적 통념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과묵한 남성보다는 말을 잘하는 남성들이 여성들의 호감를 얻고 있는 추이이다. 이러한 추이를 확인하기 위해 본조사에서 현대 미혼여성이 ...
    Date2017.09.12 Category결혼문화연구소 Bycouple Views80
    Read More
  20. [이성미의 밀당남녀]별로좋지 않은 남자에게 끌리는 그녀

    정반대 스타일의 두 남자, 그녀의 이상한 양다리 사건의 발단은 이랬다. 연구직에 종사하는 30대 초반의 그녀는 지적이면서도 재치가 넘치는 여성이다. 게다가 귀염성 있는 외모, 스타일 좋은 몸매와 패션감각은 공부만 했을 것 같은 인식을 확 깨주기까지 했...
    Date2017.09.10 Category이성미의 밀당남녀 Bycouple Views91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
/ 2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